[보철치료]넘어져서 부러진 치아의 치료 [앞니 파절] [치아 부러짐]

치과의사 정의준
2024-09-19
조회수 142

안녕하세요.

언제나 치아를 살리는 것을 먼저 고민하는

쌍문동 치과의사 정의준입니다.


오늘은 넘어져서 다친 앞니를 발치 없이 치료한 케이스를 살펴보려고 합니다.




아침에 넘어져서 치아에 금이 간 것 같으시다며,

치아가 흔들리고 통증이 심해서 걱정이 된다며 

고령의 환자분께서 보호자 분과 함께 내원하셨습니다.


상태를 체크해 보니, 위 앞니들이 전반적으로 금이 간 상태였는데요.

X-ray에서도 보일 정도로 금이 심하게 갔던 치아는 이미 흔들림이 너무 심한 상태였으며,

그 옆의 치아들은 파절선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있지 않았습니다.


아무래도 환자분과 보호자분께서는 심하게 파절된 치아는

발치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셨는데요.


파절선의 위치를 고려하며 면밀히 평가해 본 결과,

신경치료와 보철 치료를 동반하면 잘 사용하실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고,

최선을 다해 치아를 살리는 쪽으로 치료 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.


그리고 나머지 치아들은 1~2주 후에 혹시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으로 

치료 계획을 설명드렸습니다.




* 외상을 당한 치아는 간혹 그 증상이 매우 늦게 나타나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,

증상이 당장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체크하시면서 그 치료 필요성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


좌측: 파절되어 있던 부분을 제거하고 나서의 모습

우측: 잇몸 하방까지 치아 파절이 진행된 모습


치료 시작 후 파절되어 있는 부위를 제거했더니

X-ray 상에서도 보이지 않았던 추가 파절이 보였습니다...


그 부분까지 제거하고 나니 남아있는 치아의 양이 더욱 줄었습니다만,

다행히 발치를 할 정도는 아니라 판단하였고 치료를 이어나갔습니다.



신경치료 진행 한 후에 증상이 괜찮아지셔서,

포스트 및 레진 코어 과정을 통해 치아머리 부분을 회복하였고,

이후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치료를 마무리하였습니다.





좌측: 첫 내원 당시 사진
우측: 치료 완료 후의 사진



고령의 환자분들은 특히 거동이 쉽지 않으신 경우가 많아,

넘어져서 입술이나 치아를 다치시는 경우들이 많은데요.


통증이나 흔들리는 증상이 없더라도,

치과를 방문하셔서 꼭 괜찮은지 체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본 케이스의 환자분께서도 비슷한 사례였는데요.

치아를 꼭 살려보려는 저희 의료진의 노력에 공감해 주시고 잘 도와주셔서, 

저희도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케이스였습니다.



금이 간 치아(치아 균열, 크랙, Crack)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,

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.


치아에 생기는 사고 - 금이 간 치아 [치아 크랙] [균열 치아]






의료법 제23조 및 제56조 관련

본 포스팅의 모든 임상 사진은 환자 동의하에 게재하였습니다. 


진료 내용: 근관치료, 지르코니아 크라운, 재근관치료 등

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:보철물 탈락, 치근단 병소 등

치료 시작: 2023. 7. 8

치료 종료: 2023. 7. 24


 진료 시간 ◻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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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 · 목오전 9:30 - 오후 8:30
토요일오전 9:30 - 오후 2:00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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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시간 오후 1시 - 오후 2시
토요일은 점심시간 없이 진료 

일요일·공휴일 - 진료 휴무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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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수의원 건물 3층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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